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 주문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포장이사 피해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보호원 피해사례에 따르면, 이사 피해와 관련해서 이삿짐파손 보상 문제, 그리고 서비스 불이행에 문제가 이사 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파손된 냉장고 받침대에 대해 피해견적서를 냈지만 이사업체측은 묵묵 부답이라든지, 이러한 이삿짐 파손 보상 문제는 그래도 단순한 편이다.



이사 당일, 업체 측에서 느닷없이 추가 견적을 요구하다가 고객이 응하지 않으니 이사를 중단하는가, 하면 신청한 이사 청소를 이행하지 않고, 고객의 항의에 실무자와 책임을 미루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 업체의 사례도 있다. 이렇듯 서비스 불이행은 그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 소비자의 분쟁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사 피해 문제에 대비해 포장이사가 공산품이 아닌 복합적인 행위로 이루어진 서비스 상품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안전한 이사를 하려면 처음부터 좋은 업체를 골라 확실하게 견적을 내고 계약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일단 화물운송주선허가증이 있는 정식 허가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허가업체는 의무적으로 500만원 이상의 적재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사 진행 중 이삿짐 파손이 발생했을 때 보상에 대한 협의 물꼬를 틀 수 있다.



이밖에 이사 작업을 하는 이사원은 경험이 풍부한지, 양질의 자재로 포장을 하는지, 보관이사라면 무허가 장소나, 비닐하우스같은 부실한 보관소에 짐을 두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은 일반 소비자들이 꼼꼼하기 파악하기 어려워 많은 소비자들이 파워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안전에 대한 불안을 타개하고 있다. 이 중 주목받는 것이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9 최고 경영대상을 연이어 수상한 통인익스프레스다. 통인익스프레스는 1924년 골동품을 취급하는 통인가게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포장이사 서비스를 도입하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이사업체로 올라섰다.



통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통인은 일손이 몰리는 가을 이사철에도 수준 높은 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점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면서 "더욱 안전한 이사를 위해 5억에 이르는 이삿짐 파손 보험에 가입해, 고객들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